외국여행
눈내린 풍경(매릴랜드 엘크리즈 지역)
어르신네
2014. 2. 14. 06:17
목요일 새벽(2월 13일) 매릴랜드 하와드 카운티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
우리나라 강원도 지역만큼 많은 양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쌓인 눈이 정강이에까지 올라올 정도로 많이 내렸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 학교와 관공서는 휴무에 들어가고, 자영업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문을 닫고 집에서 쉰다고 한다. 우리 딸 내외도 볼티모어(Baltimore)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는데 오늘은 식당을 열지 않고 집에서 쉰다. 다행히 낮부터 기온이 올라서 내린 눈이 많이 녹아 잦아들고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쌓인 눈이 다 녹르려면 며칠은 더 소요될 것 같다.
2014년 3월 17일
어제 밤부터 오늘 낮까지 매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지역에 또 엄청나게 눈이 내렸다.
그래서 오늘도 연방정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공서와 학교 등은 휴무한다고 한다. 그러니 자영업하는 사람들도 자연 오늘 하루 휴업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 딸 내외도 새벽부터 안절부절하면서 밖을 내다보더니 기어이 오늘은 휴업을 결정하였다. 오후에는 눈이 그쳤다. 내린 눈의 양이 엄청 많기 때문에 눈이 다 잦아 들려면 며칠이 걸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