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북유럽여행기(1) 스톡홀름(감라스탄지구)

어르신네 2019. 3. 28. 21:32

북유럽여행기(1)

- 스톡홀름(감라스탄 지구) -

 

2018.9.16

9월 16일 매릴랜드 BWI에서 아이슬랜드행 비행기를 타고 아이슬랜드 레익자빅을 경유하여 17일 12시 30분 경에 스톡홀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올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바람이 좀 불었을 뿐 괜찮았다. 여관에 짐을 풀고 바닷가로 이어지는 보행자거리를 걸었다. 2k는 될 정도의 거리였다. 대부분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바쁜 발걸음의 시민들도 많이 보였다.

거리 양면에는 고급 양품들을 비롯하여 각종기념품가게들이 줄지었다. 이 스톡홀름의 보행자 거리는 요란하지 않고 차분하며 질서가 보였다. 왕궁을 관람하기에는 오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내일 보기로하고 왕궁 주변만 돌아보았다. 구시가지의 색다른 골목이 보여서 아무 개념없이 그 골목으로 들어서려 하는데 거기서 만난 한국인들이 골목의 특이함에 탄성을 지르며 내 뒤를 이어들어섰다. 그들은 서울의 선생님들로 덴마크에 연수 왔다가 시간을 내서 시내를 구경나왔다고 하였다. 좁은 골목의 양 벽면에 크리파티로 장식되었는데 약간 푸른 색이 많고 그 색감이 밝지 않고 어두운 감이 들었지만 색과 그 분위기가 갈아앉은 차분함을 그끼게 하는 그런 골목이었다.

오늘은 오후 시간이라 구시가지를 대충돌아보면서 약간이나마 지리를 익히기로 하였다.

 

 

 

 

보행자 거리의 중심지점에 세르엘 광장(Sergel Square)이 있다.   
각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철과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상점들이 들어선  중심가이다.

 

세르엘 광장에는 빛의 탑과 분수가 있다. 밤에는 탑이 여러 가지 빛깔을 뿜어내어 화려하다.

 

 

 

스톡홀름의 대표적인 보행자 거리인 Drottning gatan

 

 

 

 

보행자 거리의 상점들

 

 

 

 

 

 

보행자 거리에서 다리(Riksgatan)를 건너면 왕궁과 국회의사당 건물들이 있다. 그리고 그 뒤편으로 구시가지가 있는 감라스탄 지구이다.  

 

 

Riksgatan에서 바라본 Riddar Holmen 섬

 

 

국회의사당

 

 

왕궁 앞에서 바라본 kungstrad garden이 있는 지역

 

 

 

감라스탄 구시가지의 거리 풍경

 

 

감라스탄의 크리파티로 장식된 골목 

 

 

 

 

 

 

 

 

 

보행자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에 꽃을 비롯한 난시장이 보였다. 저 뒤의 건물이 콘서트 홀인데 여기서 매년 노벨상이 시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