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목포를 찾아갔다. 세월이 많은 것을 정신없이 변화시킨다는 것를 실감하였다. 대한민국이 변하지 않은 데가 없지만 목포의 변화는 오랜만에 찾아온 나를 낯설게 하였다. 변하지 않은 것은 목포의 음식맛이다. 감칠맛나는 목포의 해물탕과 홍어회에 막걸리는 언제나 나로 하여금 목포를 그리운 맛의 도시로 느끼게 한다.
전에 목포에 와서 쳐다보기만 하였던 유달산을 꼭 올라가 보겠다는 각오를 하고 왔었다. 드디어 오늘 유달산을 올랐다.
노적봉(露積峯) : 해발 60m의 바위로 이루어진 이 봉우리에는 159710월부터 1598년 2월까지 목포에 머물고 계셨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슬기가 괴인 곳입니다. 충무공께서는 적은 군세(軍勢)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이 봉우리를 짚마름으로 덮어 군량미를 쌓아 놓은 노적봉처럼 꾸며서 우리의 군사(軍士)가 많은 것 같이 속여 왜군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있은 뒤로 이 봉우리의 이름을 노적봉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인용내용의 출처 : "노적봉 조각비">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
마당바위에서 내려본 목포시내
마당바위에서 내려본 목포시내마당바위에서 내려본 목포시내마당바위에서 내려본 목포시내
마당바위에서 처다본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
마당바위에서
유달산 일등바위(해발228m)
유달산 일등바위
유달산정상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 서북쪽 방향
유달산정상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 북쪽 방향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 동쪽 방향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 동남쪽 방향유달산 정상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목포시내 -- 남쪽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