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1년 한두 번은 늘 갔었던 것 같다.
설악산을 찾을 때마다 간혹 경포대나 낙산사는 그 옆을 지나쳐 인천으로 돌아 오는 편이 많았지만 그래도 가끔 들렸었다.
그런데 하조대나 휴휴암은 설악산을 갈 때마다 차에서 한눈으로 훑어 보면서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지 않아 관심밖으로 밀어두고 그냥 지나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조대와 휴휴암을 들려보고는 그 좋은 비경을 지나쳤던 것이 얼마나 경솔했던가를 깨달았다. 우리말 속담에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있다. 이런 경우에도 적용될수 있는지 모르지만............
다음 사진 다섯 매는 하조대의 배경
아래의 사진 4매는 휴휴암과 그 주변
휴휴암 앞바단에 면한 이 반석 주위에는 황어 우럭 놀레미 등의 어류들이 떼로 몰려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되어 볼거리가 괜찮았습니다. 불자들이 방생도 하고, 고기 떼에게 먹이를 풀어주어 많은 고기들이 몰려드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