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텍사스의 "샌 안토니오(San Antonio)"

 

2011년 5월 9일 달라스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샌 안토니오에 갔다.

11시경에 달라스를 출발하여 가면서 쇼핑센터도 들리고 오스틴 시내로 들어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시내를 잠시 구경도 하느라고 샌 안토니오에 예약한 호텔에는 저녁 7시경에 도착하였다.

이튿날(5/10) 아침에 처음 들린 곳은 멕시코에 대한 텍사스의 독립전쟁이 치열했던 알라모(The Alamo)라는 유적지였다. 텍사스가 미국연방에 편입되기 전에는 멕시코 영토였었다. 텍사스가 멕시코로부터 독립하려고 독립전쟁을 하였는데, 이곳 알라모에서 멕시코 군과 텍사스 군 사이의 격전으로 인하여 많은 인명 손실을 입은 곳이다. 알라모는 규모가 작을뿐더러 사실 볼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다. 이곳에 전시해 놓은 것들은 전쟁 당시에 사용하였던 무기들과 여러 가지 장비들 깃발 그리고 전쟁에 대한 기록물 등등... 그러나 우리가 갔을 때는 학생 단체를 비롯하여 제법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었다.

 

 

 

 

 

 

 

샌 안토니오(San Antonio)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리버워크(River Walk)이다. 리버워크는 청계천 모델의 하나였다고 한다. 리버워크는 샌 안토니오 시의 치수를 위한 운하인데 운하의 구실만 하는 게 아니라 도시 관광의 핵심이 되었다. 리버워크는 도심를 돌아 흐르는데 운치 있는 수목들과 카페가 물길 따라 줄지어 있고 도심의 주요 쇼핑 몰과 호텔들과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우리는 투어 보트를 타고 샌 안토니오의 역사와 리버워크의 내력 그리고 강변에 나타난 주요 건물들에 대한 안내 방송을 들으면서 관람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안토니오 시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