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야기

2017.10.28 팔미도

어르신네 2017. 10. 28. 00:15

2017.10.28 팔미도

 




연안부두









인천 앞바다

















팔미도


인천 앞바다에 있는 팔미도는 우리나라가 근대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심에 놓여 있었고, 우여곡절과 파란만장한 역사의 현장이다.


팔미도등대(八尾島燈臺)

인천항에서 5해리(15.7km) 남쪽에 위치한 이섬은 사주(沙洲)에 의해 연결되어 그 형상이 마치 여덟팔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 팔미도(八尾島)라 부리어 왔다.

인천 사람들에게는 팔미귀선(八尾歸船)’ 즉 낙조에 팔미도를 돌아드는 범선의 자취가 아름다워 인천 팔경(八景)의 하나로 꼽혔던 경승지이다.

1883(고종 20) 인천항이 개항되어 선박 운항이 빈번해짐에 따라 등대의 효용성이 대두되었다. 19023월 인천에 해관등대국을 설치하고 그 해 5월부터 인천항의 입구 팔미도 소월미도 등대와 북자서. 백암 등표 건설에 착수하여 190361일 점등 운영하게 된 것이 우리나라 등대의 효시이다.

팔미도 등대는 정동 당시 석유 백열등(전기 회선식 6등급 등명기)으로 불빛을 밝혀왔으나 19548월 발동발전기를 설치하여 전기통(광도 500,0000.. 18해리 33km)으로 교채하였고 19919월 태양광발 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또한 196312월 무선표지국을 설치하였으며 19998월 위성 항법보정 시스템(DGPS기준국)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정교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항로 표지 분야의 과학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인천지방항만정을 2003년 한국등대 100년을 맞이하여 동남아 물류중심국가의 중추항만으로 부상하는 인천항의 해양환경변화에 맞춰 지난 100년동안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항해길잡이 역할을 해온 팔미도 등대를 퇴역시키고 현대적인 조형미와 위성항법 보전시스탬 등 첨단 항행 지원장비를 갖춘 100주년 기명등대를 건립하였다.

새로 건립된 기념 등대는 20028월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높이 31m의 등탑, 사무실, 전망대를 갖춘 지하 1, 지상4층 연면적 695규모의 업무시설과 348규모의 직원 숙소 및 등대 주변 벙비 사업을 추진하여 200312월 준공하였으며, 팔미도 등대 100주년 기념 조형물 천년의 빛을 설치하였다.

일제의 강권에 의하여 설치한 암울한 역사와 6.25전쟁시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희망의 역사를 지켜보며 100년을 보낸 팔미도 등대(높이7.9m)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40)영구히 보존관리하게 되고, 이 자리에 해양 한국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 등대가 거듭태어나게 되었다.

 













팔미도 등대

친천광역시 뮤형문화재 제40

소재재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375

팔미도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서 서남해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하여 지정학적으로 해상교통 흐름의 중심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항로표시의 효시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1894년 공무아문이 설치되고, 19025월 소월미도, 북장자서, 백암 등과 함께 건축에 착수하여 19034월에 준공되었으며, 같은 61일 국내최초로 점등(點燈)되었다

      

국가보춘처지정 현충시설

인천상륙작정의 성공을 위해 클라크 미군 대위가 한국군 유격부대(KLO)의 지원을 받아 확보하여 점등한 등대이다. 19509월 인천상륙작정에 필요한 정보수집 활동을 펼이고 있던 클라크(Eugene F. Clark) 미군 대위는 팔미도의 등대가 북한군에게 파괴되지 않았음을 확읺고 유엔군 사령부에 보고하였다. 이에 유엔군 사령부는 작전 시간에 맞추어 팔미도 등대에 점등할 것을 명령하였다.

클라크 대위가 한국군 유격부대의 지원 하에 914일 야간 팔미도에 상륙하여 등대에 불빛을 밝히면서 유엔군 함대는 안전하게 인천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팔미도 등대는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선박 운항의 안전을 위해 19025월에 착공하여 19036월 완공한 한국 최초의 등대이다. 2003년 현대식 등대가 새로 건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안부두 러시아 순양함[바랴그]호 추모비가 있는 광장












청량산에서의 서해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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