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중국 장가게(5) - 원가계 외 -

어르신네 2017. 12. 6. 22:04

중국 장가게(5) 

- 원가계 풍경구 -




백룡엘리베이터 부근

십리화랑을 관람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는 곳으로 갔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수록될 정도로 운행 속도가 빠르다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주변 경관도 놀랍도록 아름답다.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는 미혼대로 갔다.








미혼대

미혼대라는 입간판을 따라 내려가니 정말로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났다. 앞에 보이는 무수한 봉우리와 기암절벽에 압도되어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다가 가이드에게 핀잔을 맞았다. 무수한 봉우리들이 높고 낮은 것들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봉우리들이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여 높이가 일직선을 이루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천하 제일교



1982년에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천하제일교는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으로 300m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0m의 돌판이 잇고 있다고 한다. 단양 도담삼봉 앞의 석문처럼 생겼는데 그 보다는 규모면에서 엄청 크다.









천자산 케이블카


원가게 풍경구에서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하여 이동하였다. 어필봉과 양가게를 보기 위해서는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고 한다. 가이드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서 어필봉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였다. 과연 케블카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기봉등이 특이한 모양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 어필봉(御筆峰)은 장가계의 지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산봉우리로 천자산 풍경구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치구로 통한다고 한다. 과거 황제가 직접 사용했던 붓인 위비(御筆)를 이곳에 꽂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수도 없는 봉우리가 줄지어 있으며 푸른 소나무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