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리용(Lyon)-신시가지

어르신네 2014. 1. 4. 23:43

리용(Lyon)-신시가지

 2012년 11월 21일(수) 흐리다가 4시경에는 비가 내렸다.

오전에는 머리가 무거워 여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저께 좀 과음하였던 것 같다. 리셉션에 옷 세탁을 부탁하였다. 노트북을 잃고 나서 불편한 심기가 좀체로 가라앉지 않았다. 오늘은 신시가지로 나가서 시내를 돌아다니는 동안 불편했던 마음도 가라앉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  

리용 중앙역

 

정오에 기차역으로 가서 마르세이유행 열차를 예매하였다.그리고 역 부근을 돌아다녔다. Gare de Fa Part Dieu 가 리용의 중심역인 것 같다. 그 부근은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섰으며 현대식 신축건물들이 요소요소마다 우뚝우뚝 자리를 차지하였다. 리용은 동쪽으로 신시가지가 있고 서쪽에 구시가지가 있다. 리용 시내를 관통하는 두개의 강이 있는데 그 강 중간이 리용시의 중심지역이다. 테로 광장에서 벨쿠르 광장까지는 보행자 거리로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다. 이 보행자 거리에는 볼거리가 많다.

 

 리용역 앞 백화점

 리용 역 앞 원통형 건물이 눈길을 잡았다

Gare de La Part Dieu 앞에 유리로 된 대형 건물과 연필모양의 원통형 적색 건물이 단연 돋보였다. 리용 중앙역 앞  길 건너의 건물 안은  긴 통로 역할을 하면서 거대한 상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건물 바깥 길에는 사람들이 한산하데 이 건물 안의 긴 통로(1~2층)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건물 안의 긴통로변에는 또한 거대한 상가가 형성되었다.   통로가 개끗하고 건물 안의 모든 점포가 정갈하고 품위가 느껴졌다.

 리용의 먹거리 점포 

 리용의 먹거리 점포

 백화점 통로

 백화점 통로

백화점 통로

 

 밸화점

 진열된 상품

 

그러나 건물 밖은 인적이 드문 편이다. 건물을 빠져나와 Rue Servient를 걸었다. 그 길은 트램 중심의 통로였다. 이 통로는 Rhone 江의 다리가 있는 곳까지 곧게 뻗어있다. 우측에는 멋있는 건물이 있어 중요기관이나 박물관이 아닌하고  들어가 보았더니 호텔이었다.

 

 Rhone 강은 Saone강보다 幅이 조금 넓어 보였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경치도 아름답다. 다리(Pon Wilson)를 건너면서 왼편의 대형 건물에 십자가가 있어 성당이 아닌가 하고 찾아가봤더니 Hotel(Hotel Diew)이라고 하였다. 건물 벽에는 양노원 비슷한 내용의 사진들이 게시되었는데 자세한 건물의 내역을 알 길이 없었다.

 

 

 

 

 

 

 

 

윌슨 다리(Pont Wilson )을 건너면 Place des Jacobins이다. 거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Place e de Jacobins 위쪽은 Rue  Victor Hugo 로 이어지다. 이곳이 리용의 중싱이라고 한다. 과연 시의 중신지 답고 많은 사람들이 오갔다. 이 길들은 보행자들을 위한 길이며 보행자 길에는 여타 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거리 공연자들이 길 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멋진 연기를 하거나 음악으로 즐거움을 준다. Edourd로 올라가서 보행자 거리가 끝나는 곳까지 올라갔다. 거기서 되돌아서 아주 넓은 공간의 마련된 Place Bellecour까지 걸었다.

 

 

 

 

 

 

 

Place Bellecour의 지하에는 넓은 주차장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지하 주차장으로 차들이 꼬리를 물고 드나들었다. 

거기서 다시 Saone 강을 건너서 D선 전철을 타고 여관으로 돌아왔다.

리용에 오면서 내심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며 아울러 불편했던 마음이나 추수리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그간의 불편했던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