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2018.03,29 해남 달마산

어르신네 2018. 3. 30. 07:43


2018.03,29 해남 달마산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海南達摩山美黃寺一圓)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이 두륜산을 지나 마지막으로 우뚝 솟은 산이 달마산(達摩山)이다. 해남군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에 걸쳐 있고, 천년고찰 미황사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다. 산 이름은 경전(dharma 達摩)을 봉안한 산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현대의 지형도에는 達馬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 능선은 마치 공룡의 들줄기처럼 울퉁불퉁한 기암과 괴봉이 7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남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을 만큼 풍광이 수려하고, 힘찬 기상과 장엄한 기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남도제일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황홀하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잉태했다.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749)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설화가 있다.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가 사자포구(현 갈투항)에 닿자 의조화상(義照和尙)이 이것을 소등에 싣고 오다가 소가 드러누운 산골짜기에 절을 지어 미황사라 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미황사는 대부분의 전각이 불에 타고, 기록하져 없어졌다. 이후 조선후기 세 차례 걸친 대대적인 중창불사로 다시 번성했고, 고승들이 주석하면서 승풍을 크게 떨쳤다. 현재 경내에는해남 미황사 대웅전(보물 947)’, ‘해남 미황사 응진당(보물 1183)’, ‘미황사 괘불탱(보물 1342)’ 등 국가지정 문화제 3점이 있다. 발굴조사 등 고증을 통해 예 가람배치를 확인하고, 정비계획에 따라 복원불사도 활발하다.

 

 

Sobaeck Mountains branched off the Baeckdudaegan (a mountain range across the korean peninsula), past Duryunsan Mountain, and helped from Dalmasan Mountain(489m) Located around Hyunsan-myeon, Songji-myeon and Bukpyueong-myeon in Haenam. It seamlessly mingles with the ancient Mihwangsa Temple and beautiful nature. The name of mountain refers to the mountain where dharma is place

 

Ridges of mountain, like the backbone of a dinosaur consist of curious-looking rocks and peaks that stretch over 7km. Called Geumgangsan Mountain in the south, the mountain boasts a gorgeous landscape and majestic shape. Surrounded by a Buddhist statue and rare rocks, the mountain is particularly known for a splendid view of the sunset when overseen from its ridges. It is sight in southern Korea.

 

Mihwangsa temple was created on this majestic mountain. Believed to have been created in 749(the 8th year of King Kyeondeok' reign of the Silla Period), the mountain has the following legend. "When a ship carrying dharma and Buddhist statue from India arrived at the Saja Port(currently Galdu Port). Monk Uijo created a temple in the valley cows carrying them rested and named it Mihwangsa Temle.

 

In 1597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most buildings as well as archives of the temple were destroyed. Later, the temple was rebuilt three times in the last Chosun Dynasty and became a renowed temple thanks to famed monks residing there. The temple is also home to three nationally-designated treasures including the Daeungjeon Hall of Mihwangsa Temple in Haenam(Treasure No. 947), Eungjindang Hall of Mihwangsa Temple in Haenam(Treasure No.1183), and Mihwangsa Temple Buddhist Painting of Mihwangsa Temple (Treasure no.1342). The arrangement of the temple was identified by excavation efforts : restoration sfforts are vigorously being pursued.

<출처 : 달마산 안내 입간판>















미황사(美黃寺)

  미황사는 신라 경덕와 2(749)에 창건되었다. 사적비(1692)에 따르면 서역 우진국왕의 인도로 경전과 불상이 가득한 배가 땅 끝에 도착하였는데, 의조화상과 향도 100여 명이 그 배를 맞이 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세웠다.

  창건 이후 미황사는 조선중기까지 12암자를 거느린 대찰의 모습을 갖추고 번성하였다. 그러나 정유재란(1597)을 겪으며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어 1601년에 중창하였고, 2008년에 삼창하였다.

 

 미황사 뒤편에 병풍처럼 둘러선 달마산은 그 띄어난 아름다움 때문에 남도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 달마대사가 중국에 선을 전하고, 해동의 달마산에 늘 머물러 있다고 하여 달마산이라 이름지어졌다.

 고려시대의 기록에 따르면 송나라의 높은 관리들이 찾아와 달마산을 찬탄하고 예경하였다고 전해진다.



 <출처 : 안내 입간판>








대웅보전

(보물947호)

     대웅보전은 미황사의 중심전각이다. 한 가운데에는 석가모니를, 좌우에는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 1598년에 중창하였고, 1660, 1754, 1983,2007년에 거듭 중수하였다.

  내부의 대들보와 천장은 산스크리트어 문자와 천불도로 장엄되어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 인도의 아잔타 석굴벽화 중국 둔황막고굴의 천불벽화에 비견되어지기도 한다.

<출처 : 안내 입간판>





응진당(應眞堂)

(보물 1183호)

 응진당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신통력이 뛰어난 16분의 아라한들을 모신 전각이다.

응진(應眞)은 참다운 존재의 실상을 환히 깨닫고 해탈에 이른 이들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아라한의 한자어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대웅전과 함께 여러 차례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부 벽면에는 수묵으로 그러진 나한 벽화가 있는데 선()의 경지를 보여주는 유려한 선()맛으로 이름이 높다.

<출처 : 안내 입간판>






달마산 트레킹



 11시 4분에 미황사를 출발하였다. 달마산 정상까지는 길이 아주 가파르다. 정신없이 일행을 따라 가파른 길을 올랐다. 달마산 정상석에 올라 시계를 보니11시 39분이었다. 산악회 일행의 선발대는 이미 정상에 올라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달마봉에서 내려다 본 미황사
























달마산 정상에서 이곳 삼거리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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