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를 떠나면서(4) 2018.10.03 이제 여행의 막바지이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스톡홀름에서 타야한다. 그래서 오늘오후 5시에 스톡홀름으로 가는 호화여객선 silja를 타고 헬싱키항구를 출발하였다. 오전에는 섬 투어를 하고 오후에 배를 탈 준비를 하려하였으나 비가 내려서 오전 내도록 여관에 처박혀 있었다. 점심나절에 비가 좀 뜸하기에 내항과 기차역부근 헬싱키 대성당을 한 번 더 돌아보았다 3시 경에 올림픽 터미널로 갔다.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걸어서 1km는 잘 되는 거리를 케리어를 끌고 갔다. 다행히 빗방울이 굴지는 않았다. silja는 크루즈처럼 대형선박으로 내부에 온갖 시설이 다 갖춰져 있다. 각종 음식점과 옷가게 편의점 오락실 카지노 등 시장을 방불케 했다. 11517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