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몽골.10

어르신네 2010. 9. 16. 23:39

몽골 마지막 날

 

(8월 / 11일)

오늘이 몽골 마지막날이다.

오늘은 울란바타르로 돌아가서 시가지을 구경하고 몽골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밤비행기로 귀국한다.

어저께 낙타낙마 사고로 인하여 전체 분위기가 좀 갈아앉았다.

오늘도 6호차에 남자들만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09시에 바양고비 게르를 출발하였다.

오늘 울란바타르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가 대부분이긴 하였지만 완공이 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서 먼지를 뒤집어 써야 했다.

 

우리가 바양고비를 출발하기 직전 모래언덕으로 가던 낙타군(群)

바양고비에서 울란바타르로 출발하기 직전 6호차 멤버들

바양고비 사막 위를 날고 있던 독수리

 방양 고비 모래언덕

 

게르를 출발하여 조금 가다가 좌측면에 사람들이 모래 언덕을 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기사에게 잠간 모래언덕에 들렸다가 가자고 하였다. 우리 차가 모래 언덕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앞서가던 우리 일행의 차량들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모두 되돌아 왔다. 어저께 낙타사파리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멋진 모래언덕을 올라보고 사진도 찍었다.

 

바양고비에서 울람바타르로 오던 길몫에서

 바양고비에서 울람바타르로 오던 길몫에서

양 떼

 유두봉(乳頭峰)??? 

여자분들이 가는 곳을....... 상운님  왜 따라가시는기요???

 점심을 먹던 식당

식당에서

 

비포장 도로에서 포장길로 올라가는 중

 

오늘 울란바타르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가 대부분이긴 하였지만 완공이 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서 먼지를 뒤집어 써야 했다. 

12시경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나서부터 울란바타르로 들어오는 길은 모두 포장도로였다.

시원한 포장길을 가면서 전면과 좌우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이 만든 멋진 그림을 보는 즐거움은 무어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시원하게 뚫린 포장길 

 

 

 

 

 

 파란 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 다양한 구름 모습들을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웠다  

 

 

파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초원과 마소와 양떼들에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오늘 오후 시간은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았다. 아마 오늘이 몽골의 마지막 날이라서 아쉬운 마음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후 2시 30분 조금 지나서 울란바타르 입구에 진입하였다.

 

 울란바타르 부근

울란바타르 시가지 입구 표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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